인천시는 24일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활약한 우수기업과 중소기업인대상을 선정했다.
1차 서류평가, 2차 현지실사를 거친 후 선정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정했다.
중소기업인대상에 선정된 ㈜피엘코스메틱 박경래 대표는 35년이 넘는 세월을 화장품 제조업에 종사하며 ‘제품 하나하나에 혼을 담는 가치중심경영’을 목표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선 경영인이다.
㈜에스투제약 박진영 대표는 중소기업인대상 우수상과 우수기업인 유망중소기업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.
우수기업과 중소기업인대상 선정자에게는 수상 특전으로 ▶경영안정자금 한도에서 추가로 이자차액 지원 ▶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가점 부여 ▶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.
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.
박남춘 시장은 "코로나19가 쉼 없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초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바닥을 치기도 했으나 뛰어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위기에서 더욱 빛난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맞이하게 돼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, 신속하고 적극적인 기업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"고 말했다.
안재균 기자 ajk@kihoilbo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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